코리안 좀비 정찬성 복귀전 경기 일정

2월 5일 UFC Fight Night 104 메인 이벤트


길고 길었던 공백을 깨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돌아온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3일(현지시간) UFC 163 대회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 이후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찬성은 2013년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아쉽게 오른쪽 어깨 탈구 부상으로 TKO로 패하며 이후에는 부상 회복을 우선시하였으며 군복무 이전 복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하며 어깨 탈구 부상으로 정찬성은 2014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하여 긴 재활과 휴식기에 들어가 있었다.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여 복귀를 준비해왔고 복귀전 경기 일정으로 2017년 2월 4일(현지시간) UFC Fight night 104 대회에 메인 이벤트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상대는 데니스 버뮤데즈로 현 페더급 랭킹 8위의 강자다. 



한국 시간으로는 2017년 2월 5일 오전 10시 시작되니 12시에서 1시는 되야 메인이벤트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정찬성은 3년이 넘는 공백으로 인하여 랭킹에 들어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을 메인 이벤트로 배정 받았고 상대 선수인 데니스 버뮤데즈는 랭킹 8위의 선수이며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쉬운 상대는 아님에 분명하다. 


영상은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경기를 트위스터로 이기는 모습 


정찬성이 트위스터로 서브미션 승을 따냈던 경기는 UFC 역사에서 처음있었던 트위스터 승이었고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정찬성이 다시 한번 멋진 서브미션으로 승리하길 바라본다.



정찬성은 UFC에 데뷔한 2011년 3월 첫 데뷔 경기에서 레너드 가르시아를 상대로 트위스터로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아냈고 그해 2011년 올해의 서브미션에도 올랐다. 이후 UFC 2번째 경기에서는 마크 호미닉을 상대로 경기 시작 7초만에 KO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기 시작했다.


 2012년 세번째 경기에서 메인이벤트에 처음으로 나서며 더스틴 포이리에를 다스초크로 꺾으며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동시에 기록했고 다음 해인 2013년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었다. UFC에서 가장 빠른 적응과 실력을 보여주며 정찬성은 UFC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 선수임에는 분명했다. 

 


3년이 넘는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찬성의 복귀는 다른 어떤 선수의 복귀보다도 기대되는 경기임에는 분명하다. 2017년 2월 5일 UFN 104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의 승리를 매우 바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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