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EPL

4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다시 한번 수상했다. 이번 2016-2017 시즌 두번째 수상이다. 지난 2016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한차례 수상했던 손흥민은 4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번 수상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시즌 두번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취하지 않을 수가 없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음에 분명하다.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이달의 감독상을 함께 받으며 4월의 뜨거웠던 토트넘을 대변했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가레스 베일과 해리 케인 밖에 없었고 한시즌 두번을 수상한 것은 해리 케인에 이어 두번째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수상을 하면서 토트넘은 이번 2016-2017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손흥민 2번,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1번씩 총 4번째 배출하게 되어 EPL 최다 배출팀이 되었다. 



손흥민은 4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번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투입된지 단 4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쐐기골을 넣었고 이어진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1대1로 맞서든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대1 승리의 주축이 되었었다. 



이어진 4월의 3번째 경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3번째와 4번째 골을 연속으로 성공시켰고 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며 맨오브더매치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4번째 경기였던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의 두번째 골이자 자신의 4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이 4경기로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한 활약을 이미 기록했던 것이다. 4월 치뤄진 팀의 총 7경기 가운데 첼시와의 FA컵을 제외한 6경기에서 4경기는 선발 출장하여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마지막 2경기에서는 교체 출장하였지만 4월의 가벼웠던 움직임은 엄청났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 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1위 첼시에 승점 7점 차이로 2위에 랭크되어 있어 1위를 차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31번 모습을 드러내 20번은 선발로 나머지 11번은 교체 출장하였고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19골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1골만 더 추가하면 차범금의 기록까지 뛰어넘을 수 있어 잔여 시즌에 얼마든지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 손흥민의 남은 2016-2017 더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