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0 다니엘 코미어 앤서니 존슨

게가드 무사시 크리스 와이드먼 경기 일정 시간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예정된 UFC 210 넘버링 대회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UFC 210 메인이벤트로 예정되어 있는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랭킹 1위 앤서니 존슨의 재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코메인이벤트로 예정된 게가드 무사시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경기 또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이 상당히 기대된다. 



다니엘 코미어와 앤서니 존슨은 지난 2015년 5월 23일 UFC 187 에서 한차례 타이틀 매치를 치뤘고 그 경기에서는 다니엘 코미어가 앤서니 존슨에게 3라운드에서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었다. 근 2년만에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코미어에게 패한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존슨을 다시 한번 코미어가 이겨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지시간으로 2017년 4월 8일 치뤄지는 UFC 210은 이 경기를 포함하여 메인카드 5경기, 언더카드 8경기가 진행된다.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를 제외하면 엄청난 이슈가 될만한 경기 대진은 사실 그닥 없다. 넘버링 대회치고는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 뭐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4월 8일 6시 15분부터 첫 경기가 시작되고 메인카드 경기는 10시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4월 9일 일요일 13시 이전에 언더카드 경기들이 펼쳐지고 13시 이후에 메인카드 경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메인 이벤트 경기는 2시는 넘어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니엘 코미어와 앤서니 존슨은 키와 리치 모두 존슨이 앞서고 있어 과거에 코미어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전략을 다시 어떻게 짜서 나오느냐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지 않을까 싶다. 코미어가 이번에도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존슨이 복수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새로운 챔피언이 될지 흥미로운 대진이다.



코미어는 MMA 전적 18승 1패, 존슨은 MMA 전적 22승 5패를 기록중이다. 그 동안 지켜봐온 양 선수의 경기들을 보면 사실 코미어가 존슨을 버텨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두번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느냐 존슨의 타격이 코미어를 무너트리느냐의 싸움이 될듯하다. 이번에도 5라운드 끝까지 경기가 진행되지는 않을듯 하다. 누가 승리하든.



코메인이벤트는 미들급 랭킹 4위이자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과 미들급 랭킹 5위 게가드 무사시의 경기이다. 이 둘의 경기는 챔피언전을 포함하여 최근 2연패 중인 와이드먼과 4연승을 달리며 대권에 도전을 노리고 있는 무사시의 경기로 흐름만 놓고 본다면 무사시의 우세를 점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무사시가 와이드먼 마저 넘어선다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샷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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