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70위로 3계단 상승


정현이 오늘 발표된 ATP 세계랭킹 70위로 3계단 다시 뛰어올랐다.

 상위권 선수들의 랭킹 변동은 거의 없었다.



지난주 105위에서 32계단 상승하며 

73위에 랭크됐던 정현은 

3계단 다시 상승하며 세계랭킹이 70위까지 올라왔다. 



2015년 10월 26일 51위였던 정현은 100위권으로 다시 들어오며 랭킹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지난 2월 3일 ~ 5일 펼쳐진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며 첫날 단식과 이튿날 복식에 출전했고 3일째에는 단식에 다시 한번 출전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권순우로 교체되며 한국도 아쉽게 패자전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부상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는 모르겠으나 대회 참가가 쉽지 않다면 랭킹을 더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2016년 ATP 투어 500 시리즈 두 대회 두바이와 로테르담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며 45점씩 90점을 획득했던 정현은 2월에 현재 포인트에서 90점이 떨어지게 된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서 대회 참가가 결정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정현 보는 맛이 쏠쏠했는데 부상이라니... 아쉽다.


2017 레이스 투 밀라노 랭킹에서는 지난 주에는 2위까지 올라섰지만 이번 주 발표된 랭킹에서는 3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레이스 투 밀라노는 2017년 부터 신설된 랭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합산 랭킹포인트 1위 ~ 7위까지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NEXT GEN ATP FINALS' 에 자동으로 출전하게 된다. 1명은 와일드카드로 결정되고 8명의 선수가 대회를 펼쳐지는 레이스 투 밀라노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처럼 열리는 대회로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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