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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테니스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일정

2017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호주 오픈은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가장 먼저 치러지는 대회로 1월 중순부터 1월 말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아직 대회 대진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정현 선수도 참가하는 대회이고 2017년 시즌을 알리는 가장 큰 대회이니 기대가 크다. 

4대 그랜드슬램 대회는 호주오픈(1월), 프랑스오픈(5월), 윔블던(7월), US오픈(8월) 치뤄지게 되는데 호주 오픈은 가장 먼저 치뤄지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치뤄지는 유일한 그랜드슬램 대회이다. 지난 2016년 호주 오픈에서는 우리나라의 정현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와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었던 2016년 호주 오픈이었다.

지난 2016년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정현을 이겼던 노박 조코비치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 하였는데

2017년 호주 오픈에서 3년 연속 호주 오픈 우승 및 현재까지 6회 우승으로 7회 우승인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여자 단식 우승은 안젤리크 케르버가 차지하였다.

안젤리크 케르버는 현 세계랭킹 1위 선수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지난 시즌 막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앤디 머레이에게 내주며 세계랭킹 2위로 내려 앉았으나 호주 오픈을 수성한다면 다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레이가 호주 오픈을 가져간다면 조코비치가 머레이를 잡는데는 다시 시간이 좀 걸릴듯하다. 

앤디 머레이와 조코비치는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지고 있는 카타르 엑손모빌 오픈에 참가하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 올라있다. 두 선수 모두 엑손모빌 오픈 이후 호주 오픈에 참가할 것으로 예정인데 준결승을 통과하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는데 엑손모빌 오픈에서 호주 오픈의 전초전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오픈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 주 1월 13일 금요일에 대진이 발표 될 것으로 보이고

대회는 1월 16일 월요일부터 진행된다. 

2017년 호주 오픈 누가 우승하게 될지

정현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