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 외상성 뇌손상

페르난도 토레스가 지난 경기에서 큰일을 겪었다. 데포르티보 라코루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토레스는 1대0으로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장하였다.

후반 90분 종료를 앞둔 85분경 토레스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선슈와 부딪히며 그라운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중심을 완전히 잃고 머리가 바닥에 부딪혔다.

토레스가 넘어지자마자 양팀 선수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토레스에게 달려갔고 토레스의 말려들오가는 혀를 잡아 빼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상황은 급박했으나 동료들의 응급처치와 빠른 응급요원들의 투입으로 토레스의 부상에 대한 처치가 몇분간 이어졌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토레스의 이번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토레스의 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토레스는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 이후 곧바로 엠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가능한 모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토레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토레스는 의식을 곧 회복하였고 다음날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토레스는 걱정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다음날 실시한 정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정말 천만다행이다.

이후 토레스는 오늘 병원에서 퇴원하였고 빠른 복귀를 다짐하였다. 건강상에 이상이 없다고는 하지만 토레스의 부상 부위가 뇌이기에 바로 경기에 복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

그야말로 죽다 살아난 토레스는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이번이 더 심각했다고 이야기하고 충돌전까지 기억이 난다고 하였으며 엠뷸런스에서 의식을 회복하여 어떤 일이 있었는지릉 들었다고 한다.

토레스의 회복이 빠르다고 하더라도 당장의 복귀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라운드에서 할. 빨리 토레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 워준 경기가 아닐까 싶다. 토레스의 빠른 회복을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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