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vs 니시코리 케이

프랑스오픈 32강전 우천순연 경기일정

 

정현의 커리어 통산 첫번째 프랑스오픈 32강전이 정현이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자 하필 쏟아진 비로 대기시간을 거쳐 경기가 연기되었다.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ㄷ고 이제 곧 프랑스오픈 32강전 정현과 니시코리 케이의 경기가 우리시간으로 6시부터 진행된다. 현재 시간이 5시 55분이니 딱 5분 남았다.

 

 

정현은 어제 열린 경기에서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세계랭킹 9위이자 이번 프랑스오픈 8번시드로 참가하고 있는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를 상대로 싱글 랭킹 선수의 벽에 막히는가 했으나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어제 타이브레이크에서의 정현은 정말 와 잘친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좋은 테니스를 보여줬다.

 

3세트를 어렵게 따낸 정현은 흐름을 타고 4세트에 들어갔다. 4세트는 니시코리 케이의 서브로 시작되었다. 4세트 1게임에서 부터 정현은 니시코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마지막세트로 향하는 티켓을 위해 열심히 싸웠다. 4세트 두번재 게임이자 자신의 4세트 첫번째 게임을 브레크해낸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도 지켜내며 기회를 잡았고 3세트 다시 니시코리의 서브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정현은 한번 더 브레이크를 성공해냈다.

 

 

그 상황에서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정현의 상승세를 막아섰다. 하늘에서 내린 비로인해 지붕이 없는 롤랑가로스는 진행이 불가하게 되었고 하루 뒤로 남은 경기가 밀리게 되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우천순연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1시 우리시간으로는 오후 6시부터 1번코트의 첫번째 경기로 진행된다. 중계는 생방송으로 JTBC3 스포츠와 네이버, 아프리카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정현이 니시코리를 넘어 16강전에 진출하게 된다면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디스카를 만나게 된다. 정현의 16강진출도 현재까지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니시코리를 누르고 정현이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정현 테니스 니시코리 케이
2017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
32강전 중계 일정

우리나라의 정현이 큰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테니스 메이저대회 2017 그랜드슬램 두번째 대회인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하고 3라운드 32강전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픈 커리어 통산 세번째 출전인 정현은 처음으로 최초로 32강전까지 오르며 최근 물오른 클레이코트에서의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현의 2017 프랑스오픈 32강전 상대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케이이다. 최정상급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일전으로 정현이 1라운드를 통과한 시점부터 대진이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 경기이기도 하다.

정현과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맞대결을 펼친적이 없어 예측불허의 승부가 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랭킹만 놓고 본다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사치일지 모르겠지만 정현의 최근 상승세는 이러한 기분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기도 하다.

2014년 프로전향한 정현에 비해 니시코리는 정현 보가 6살이 많고 7년 먼저 프로에 전향한 아시아 테니스의 희망이자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는 선수이다. 정현이 승부를 펼치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을 다시 한번 축척할 수 있을 것이다.

니시코리 케이는 현 세계랭킹 9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탑4에도 올랐던 선수로 불리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지구력을 바탕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니시코리는 서브는 베스트 플레이어들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상위 랭킹에서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15년 3월 기록한 세계랭킹 4위이고 통산 16,942,587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커리어 통산 321승 150패 11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니시코리 케이는 2107년에는 프랑스오픈 이전까지 20승 8패를 달리고 있으며 통산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63승 29패를 기록했다. 클레이코트에서 비교적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니시코리는 커리어통산 클레이코트에서 69승 28패를 기록하며 승률이 7할을 넘어서고 있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그랜드슬램 테니스 2017 프랑스오픈 3라운드 32강전은 현지시간으로 6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1번 코트의 2번째 경기로 여자부 경기 이후에 경기를 시작한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빨라도 7시 이후 늦어도 8시를 전후해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그랜드슬램 2017 프랑스오픈에서 펼쳐지는 정현과 니시코리의 대결은 엄청나게 기다려지고 경기력이 향상된 정현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끈쩍끈적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정현 테니스 2017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

2라운드 진출 데니스 이스토민과 64강전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2017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 1라운드를 통과하며 커리어 통산 첫번째 프랑스오픈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정현은 1라운드 상대 세계랭킹 28위이자 이번 대회 27번 시드로 참가한 미국의 강서버 샘 퀘리를 맞아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위 랭커를 상대로 경기를 압도했다.

 

 

정현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전 11시 시작된 3번 코트의 두번째 경기로 나서 최근의 상승세를 유감없이 다시 발휘하며 시드 선수를 꺾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경기 시간 단 2시간 15분만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였다. 1세트부터 정현은 퀘리의 서브게임을 두차례나 브레이크 하였으며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차례 내줬지만 잘 지켜내며 6대4로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첫서브 득점률이 떨어지며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다시 살아나며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경기장을 찾은 교민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정현은 서브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강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하는 끈질긴 플레이를 펼쳐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3으로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샘 퀘리의 서브는 19개의 에이스를 기록할 정도로 역시 강했으나 첫 서브 인 퍼센트가 50%에도 미치지 못하며 정확도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 정현도 6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였고 58%의 첫 서브를 집어 넣었고 상대의 서브 게임을 6차례나 브레이크 해냈다. 상대인 퀘리보다 실수를 줄인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지 않았을까 싶다.

 

 

정현은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며 2라운드에 안착하였고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보다 조금은 쉬운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정현의 2라운드 64강전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으로 결정되었다. 데니스 이스토민은 현 세계랭킹 80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랭킹이 정현보다 아래에 있기는 하지만 2004년 프로 전향한 선수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데니스 이스토민은 2013년 8월 13일 세계랭킹이 33위에까지 올랐던 선수이고 통산 201승 217패를 기록중이며 1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2017년에는 7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통산 51승 58패 승률 .468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 성적은 1승 4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현이 클레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정현과 이스토민은 두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중인데 2015년 데이비스 컵에서 맞대결을 펼쳐 2세트에 정현이 경기를 포기하며 패했었고 지난 바르셀로나 오픈 64강전에서 만나 정현이 2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4로 승리하며 이스토민을 꺾고 32강전에 진출했었다. 정현이 제 컨디션만 유지하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어렵지 않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토민은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75위 어네스토 에스코베도를 상대로 경기시간 1시간 58분만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해 컨디션은 괜찮아 보이지만 정현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정현이 2라운드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을 꺾고 3라운드 32강전에 진출하게 되면 8번 시드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를 만나게 된다. 물론 이 또한 니시코리도 순조롭게 2라운드까지 통과할 경우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현실 가능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아시아 테니스의 희망이자 최고의 자리에 있는 니시코리와의 승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정현의 2017 프랑스오픈 롤랑가로스 2라운드 64강전 경기는 6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서도 정현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길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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