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ASB클래식 출전

에드먼드 재대결 경기 일정


정현이 2018년 새해 두번째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5위 자일스 뮬러를 상대로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 16강전에 올랐던 정현은 세계랭킹 50위 카일 에드먼드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하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이동해 2018년 두번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첫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1월 15일부터 진행되는데 호주오픈 이전에 치뤄지는 마지막 대회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ASB클래식은 ATP투어 250 시리즈로 2017년 우승자인 잭 소크와 후안 마틴 델포트로, 샘 퀘리, 존 이스너 등이 참가한다. ASB클래식은 현지시간으로 1월 8일부터 1월 13일까지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도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자동 출전해 1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카일 에드먼드와의 대진이 결정되었다. 1라운드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예선 1일째 퀄리파잉이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7일 경기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 경기는 빠르면 8일 또는 늦어도 9일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맞대결을 펼친 정현과 카일 에드먼드는 2주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브리즈번 2라운드에서 만나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2시간 37분간의 경기 시간이 보여주듯 박빙의 경기를 펼친 에드먼드와 정현은 이번 맞대결도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부분은 정현이 부상 조짐이 있었으나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지난 경기에서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를 내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것에서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1라운드에서 카일 에드먼드를 만나는 정현이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4번 시드의 존 이스너를 만나게 된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의 연속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정현이라면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ATP 월드 투어  250시리즈인 ASB클래식은 우승자에게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89,435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1라운드에 자동으로 진출한 정현은 1라운드에서 탈락할 경우 랭킹포인트 없이 5,075달러의 상금만 받게 된다. 2017년 1월에 호주오픈 2라운드 진출로 획득한 45점의 랭킹포인트와 마우이 챌린저에서 획득한 80점의 랭킹포인트 유지하고 랭킹을 지키기 위해서는 ASB클래식과 호주오픈에서의 성적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획득한 20점의 랭킹포인트가 있지만 1월 8일 작년에 첸나이에서 획득한 32포인트가 빠지게 되어 랭킹포인트는 844포인트에서 832포인트로 하락하게 된다. 일단은 에드먼드에게 당한 패배를 갚아주고 2라운드 진출로 20점의 포인트 확보가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에드먼드와의 투어 무대 상대전적에서 2패를 기록중인 정현이 1승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재대결이 될듯하다.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니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2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만나게 될 존 이스너는 2007년 프로 전향한 베테랑으로 세계랭킹 17위의 강자이다. 정현은 이스너와의 맞대결에서 이미 두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은 1라운드 통과가 먼저겠지만 다시 한번 정현이 에드먼드와 이스너 등을 넘어 상위 랭커들을 연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정현 테니스 2017 ATP 투어 성적 리뷰


2017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현의 비시즌이 시작되었다. 레이스 투 밀란 우승 이후 국내로 복귀한 정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승 이후 연일 정현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또한 좋다. ATP 투어 무대는 니토 파이널 무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즌을 마감한 정현은 동계 훈련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달간의 동계 훈련 이후 2018년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정현은 마지막 대회였던 21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에서 5승 무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ATP 투어 시리즈 무대가 아닌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벤트 무대였지만 정현의 우승은 상당한 값어치를 가지고 있다. ATP 투어 무대의 차세대 주자들 가운데 상위 7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 선수 1명을 포함하여 총 8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 무대로 앞으로 투어 무대의 주역이 될 선수들의 대결이었다.

 


정현은 그 가운데 6번째 시드 선수로 참가해 상위 랭커의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투어 무대 참가 기록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까지 거머쥐며 내년 시즌 전망을 더욱 밝게했다.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지안루이지 퀸지는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로 만만치 않은 선수였고 정현에게는 나름 아픈 기억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해냈으며 앞으로 투어 무대에서 자주 맞닥드릴 선수들을 모두 이기며 더욱 전망을 밝게 했다. 

 


2017년 투어 무대를 모두 마친 정현은 2017년 11월 1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59위를 기록하였다. 1월 2018년 시즌이 시작되는 ATP 투어 테니스에서 다시 한번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좋은 마무리였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시즌 중간중간 부상으로 불참한 대회들이 많았음에도 정현은 좋았던 시기의 흐름을 다시 찾아냈고 클레이에서도 하드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유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정현 성적 리뷰


ATP 투어 참가 대회 수 총 22회 

ATP 챌린저 대회 1회

ATP 250 시리즈 8회

ATP 500 시리즈 4회

ATP 마스터 1000 시리즈 5회 

그랜드슬램 3회

투어 파이널 1회


데이비스컵 2회 출전



2017 ATP 투어 총 전적

29승 18패


2017 ATP 투어 총상금

1,040,510 달러



2017년까지 ATP 투어 통산 성적

51승 43패


2017년까지 ATP 투어 통산 총상금

1,687,063달러



2017년 ATP 투어 주요 성적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더 대회 우승

500 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 8강

250 시리즈 BMW 오픈 4강

250 시리즈 윈스텀-세일럼 오픈 8강

그랜드슬램 호주 오픈 64강

그랜드슬램 US 오픈 64강

그랜드슬램 프랑스 오픈 32강

1000 시리즈 로저스컵 16강


ATP 투어 넥스트 젠 파이널 우승



2017년 1월의 시작과 함께 에어셀 첸나이 오픈으로 투어를 시작한 정현은 하드 코트 시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클레이 코트 시즌이 시작되며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며 500 대회였던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으며 라파엘 나달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고 그 다음주 참가한 250 시리즈 BMW 오픈에서 4강에 진출했다. BMW 오픈에서는 한차례 이겼던 귀도 펠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클레이에서 정현의 플레이는 훌륭했다.



2017년 시즌 마지막 클레이코트 무대였던 롤랑가로스에 참가한 정현은 32강에 진출하며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진행중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3세트와 4세트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로 다음날로 경기가 연기되는 아쉬움을 남기며 다 잡았던 승기를 놓치고 풀세트 접전을 펼쳐 3대2로 아쉽게 게임을 내줬지만 4세트는 6대0으로 압도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롤랑가로스 이후 부상으로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대회에 출장하지 못한 정현은 7월말 다시 하드코트 투어 무대에 복귀했다. 복귀 후 두번의 대회에서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8월 로저스컵에서 1000시리즈 대회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8위와 13위를 연이어 꺾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던 정현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상위 랭커와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투어 무대에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후의 대회들에서는 윈스턴 세일럼 오픈 8강 진출 이후 250 대회, 500 대회, 1000 대회, 그랜드슬램을 가리지 않고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상위 랭커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쌓았다. 2017년 축적한 경험은 정현에게 2017년 마지막 대회였던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에서 그대로 발휘되었고 그간 경기의 흐름을 내주고 무너지던 모습을 더이상 보여주지 않으며 우승으로 장식해냈다.


2018년의 정현은 2017년의 정현 보다 더욱 기대가 된다. 2017년에 해내지 못했던 투어 무대 결승과 그랜드슬램 대회 16강도 충분히 가능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전망해볼 수 있을듯 하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2018년 1월이 더욱 기다려지게한 2017년의 정현이었다.


 


정현 테니스 2017 넥스트 젠 ATP 파이널 우승 시즌 마무리


정현의 2017년 ATP 투어 무대가 마무리되었다. 유종의 미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든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시즌 마무리를 만들어내며 ATP 투어에서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였고 2017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넥스트 젠 ATP 파이널 초대 우승자 자리에 올라서며 2018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014년 프로 전향 이후 챌린저 대회에서는 8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이지만 투어 무대에서는 4강이 최고의 성적이었기에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21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2017년 포인트 상위 7명과 와일드카드 선수 1명이 출전한 넥스트 젠 파이널 무대에서 정현은 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ATP 파이널 무대 출전을 위해 넥스트 젠 파이널 대회에 불참하며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2017년 시즌에 들어서며 2016년 시즌의 부진을 만회해나가던 정현은 클레이 코트 시리즈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잔디 코트 시즌을 통으로 불참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드코트 시리즈에서 복귀하며 클레이 코트 시리즈 때의 좋은 감을 찾아갔다.



롤랑가로스 이후 한달보름여를 휴식을 취하고 하드 코트 시리즈에서 복귀한 정현은 복귀 이후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하드 코트 시리즈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클레이 시리즈에서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탑 랭커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대등한 승부를 펼쳤을 정도로 이전과는 다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6번 시드로 참가한 넥스트 젠 파이널 무대에서 정현은 A조에 속해 라운드 로빈 3경기를 모두 승리하였고 준결승에서 만난 다닐 메드베데프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에 올라 라운드 로빈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1번 시드의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다시 만났다. 루블레프의 기세에 밀리며 아쉽게 타이 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고 포효하는 루블레프를 봤을 때만 하더라도 이 경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현은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드레이 루블레프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2세트 시작 이후에도 게임스코어 2대0으로 밀리며 위기에 빠졌지만 정현은 침착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며 자신의 세트로 만들어냈다. 2세트를 따낸 정현은 그 상승세를 놓치지 않으며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차지하며 마침내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다.



자신의 투어 무대 첫번째 우승이자 이형택 이후 14년 만에 국내 선수가 달성해낸 투어 무대 우승이었다. 비록 8명이 출전한 파이널 무대라고 할지라도 이 대회가 주는 의미는 남달랐다. 정현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변화된 모습 가운데 가장 주목 할만한 점은 역시 위기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며 한발한발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는 것이다.



기존의 대회들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게임을 내준 이후 급격하게 경기의 흐름을 상대에게 내주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끌어오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강서버들을 상대로도 전혀 주눅들지 않으며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친 정현의 이러한 변화는 비시즌 동안 서브의 개선까지 더해진다면 2018년 시즌 다시 한번 투어 무대 우승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에서 정현이 보여준 경기력과 여유 그리고 거기에 대해 경기 중간중간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해 내는 모습은 이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즐거움을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정현의 세계랭킹은 지난 주 보다 5계단 하락하며 59위에 랭크되었지만 2018년 시즌에 들어서면 정현의 랭킹은 2017 시즌 기록한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은 44위를 넘어 3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이형택이 2003년 기록한 ATP 투어 랭킹 36위 기록 마저도 갈아치울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2017년 시즌을 마무리한 정현은 넥스트 젠 ATP 파이널 무대에서 획득한 39만달러의 상금을 포함하여 2017년 한해동안 상금으로만 1,040,510 달러를 획득하였다. 2017년 투어 무대에서 29승 18패를 기록하며 ATP 투어 통산 전적을 51승 43패까지 끌어올렸고 통산 상금 1,687,063달러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제 21살인 정현이 앞으로 투어 무대에서 보여줄 성과는 국내 어떤 선수도 올라보지 못했던 기록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에게도 테니스 팬들에게도 더욱 기대되는 2018년이 될듯하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이형택 이후로 국내 테니스 선수 가운데 ATP투어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낸 선수는 없었다. 정현은 2014년 프로전향 이후 다수의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발전시켰고 2015년 투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세계랭킹을 2015년 10월 26일 세계랭킹을 51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016년에는 부진을 겪으며 세계랭킹이 많이 떨어졌지만 시즌 후반 대회 참가를 자제하며 재정비에 나섰고 다시 대회에 참가하며 차츰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첫 대회인 인도 첸나이 오픈에 참가하고 있는 정현은 예선을 거쳐 본선 1회전에 진출하였고 6번 시드 2016년 첸나이 오픈 준우승자 보르나 초리치를 상대로 경기시간 2시간 1분만에 세트스코어 2:0 1세트 6:3, 2세트 7:5로 승리하며 본선 2회전 16강에 진출했다. 2017년 정현은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답게 다시 한번 정진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 


정현 프로필

1996년 5월 19일생

185cm, 85kg

2014년 프로전향

커리어하이 세계랭킹 51위

현 세계랭킹 104위

코치 윤용일

정현은 2015년 10월 26일 세계랭킹 5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2월 1일까지 줄곧 세계랭킹을 50위권으로 유지하였다. 이후 정현의 세계랭킹은 하락하기 시작하여 2016년 10월 17일 세계랭킹 146위를 마크했다. 사람들은 정현이 큰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평했고 각종 챌린저 대회에서 쌓아온 그의 랭킹 하락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146위를 마크한 이후로 정현은 조정기간을 끝내고 다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17년 1월 2일 세계랭킹 100위권 재진입을 목전에 둔 104위를 기록하고 있다. 250 대회인 이번 인도 첸나이 오픈이 끝나고 나면 정현의 세계랭킹은 100위권 안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017 인도 첸나이 오픈 vs 보르나 초리치 경기 영상

커리어 통산 22승 25패

커리어 통상 상금 $624,600

6살때 테니스를 시작한 정현은 오른손 잡이로 양손 백핸드를 사용한다. 

2008년 오렌지볼 12세부 우승

2011년 오렌지볼 16세부 우승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싱 우승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우승으로 이른 시기에 군문제까지 해결하였고 2015년 훈련까지 마친 정현은 본인의 기량 발전과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2014년 방콕 오픈 챌린저대회 우승(국내 선수 최연소 우승)

2014년 US 오픈 예선 출전

2014년 세계랭킹 547위로 시작하여 173위로 마감


2015년 호주오픈 예선 출전

2015년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우승

2015년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남자 단식 본선 진출

2015년 프랑스 오픈 예선 출전

2015년 미국 세인트 조지프 캔들러 서배너 챌린저 대회 우승(세계랭킹 88위 진입)

2015년 부산 챌린저 대회 우승(세계랭킹 69위 진입)

2015년 윔블던 남자 단식 본선 출전

2015년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 출전, 첫승(64강 탈락)

2015년 ATP 월드투어 선전 오픈 8강 진출

2015년 ATP 올해의 기량 발전상 수상

2016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출전(128강전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하며 탈락)


2016년 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본선 출전


정현은 2016년 컨디션 난조 등을 겪으며 프랑스 오픈 이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조정기에 들어갔고 2016년 9월 난창 챌린저 대회에서 복귀하며 준우승 이어 2015년에 우승을 기록했던 가오슝 챌린저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11월에 열린 고베 챌린저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세계랭킹 104위로 2016년 마감. 


챌린저 대회 우승은 다수 있으나 ATP 월드 투어 무대에서는 8강까지 올라간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정현은 그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하드웨어는 역대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아직까지 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임에는 변함이 없고 가장 기대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ATP 대회를 챙겨보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정현이 분명하다. 한국 사람이니까! 

더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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