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테니스의 희망 

아시아 최강 니시코리 케이


테니스도 선수들의 하드웨어가 상당히 중요한 운동이라 아시아 선수들이 프로 테니스 투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란 쉽지가 않다. 예전에도 그랬고 여전히 마찬가지이다. 신체적인 불리함을 이겨내고 투어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이다. 니시코리의 현 세계랭킹은 5위이고 커리어 하이 랭킹은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현 테니스 무대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한 선수이다. 빅4인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앤디 머레이 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니시코리 케이 프로필


1989년 12월 29일생

국적 일본

2007년 프로전향

오른손잡이

양손백핸드

코치 마이클 창, 단테 보티니



빅 4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 있는 선수들 가운데 한명이기는 하지만 니시코리는 아직까지 세계랭킹은 커리어 하이인 4위까지 기록은 해봤지만 그랜드 슬램 타이틀은 한번도 따내지 못했고 역대 준우승만 1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세계 무대의 벽이 높기도 하고 빅4의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2017년 시즌은 현재까지 2개 대회에 참가 했는데 첫번째 대회였던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올라가는 활약을 펼쳤지만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에게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16강까지는 올랐으나 돌아온 황제 로저 페더러를 만나며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세트를 내주며 그랜드 슬램 타이틀 획득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로저 페더러와의 16강전에서는 4세트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접전을 펼쳤는데 5세트 들어서며 메디컬 타임까지 요청하며 분투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뭐 페더러의 완벽한 복귀의 희생양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니시코리는 2014년부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2014년에는 자신의 첫번째이자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대회인 US오픈 결승전에 오르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니시코리 케이 통산 성적(2017. 2. 6 기준)


커리어 하이 세계 랭킹 4위(2015. 3. 2)


통산 307승 144패

투어 타이틀 11개

통산 총상금 $16,340,330

2017년 성적 6승 2패



주요 기록


US 오픈 준우승 1회 - 2014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준우승 3회

US 오픈 4강 진출 2016년

그랜드슬램 8강 진출 4회

ATP 월드 투어 파이널 4강 진출 2회

마스터스 1000 시리즈 4강 진출 7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신 동메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은 일본 테니스에 96년 만의 메달이었다.



2014년 세계랭킹 10위권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2014년 9월 8일 이후 단 한번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있다. 2005년 말 5위로 마감한 니시코리 케이는 2015년 3월 2일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4위를 기록하였고 현재는 5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랜드슬램 우승에 가장 가까운 아시아인이다. 특별한 강점을 찾기도 힘들고 신체적인 조건에서도 특출난 점이 전혀 없는 아니 오히려 평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선수인 니시코리 케이는 그러한 것들 모두를 극복하고 험난한 프로 테니스 투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니시코리는 아시아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뛰어난 집중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큰 약점이 없이 모든 플레이에 두루 능한 모습을 보이는 니시코리 케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 싶은 그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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