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세계랭킹 9위


로저 페더러가 마침내 한자리수 랭킹에 다시 올라서게 되었다. 로저 페더러는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보다 한계단 상승하며 지난 주 랭킹 9위였던 가엘 몽피스와 자를 맞바꾸며 9위에 랭크되었다. 지난 2016년 10월 31일 이후 약 4개월만에 랭킹 9위에 복귀한 것이다. 1위부터 8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 호주오픈 우승으로 당분간은 랭킹이 떨어질 일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 페더러는 향후 랭킹 상승에 박차를 가할수 있을 것이다. 한자리수 랭킹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페더러의 랭킹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랭킹이기는 하다. 2월 27일부터 펼쳐지는 500시리즈 두바이 챔피언십과 3월 펼쳐지는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가 2개나 예정되어 있고 떨어질 포인트가 없어 랭킹은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 세계랭킹 82위



정현의 세계랭킹이 지난 주 순위 대비 12계단 하락하며 70위에서 82위로 내려 앉았다. 2016년 시즌 500 시리즈 ABN AMRO 대회에서 쌓아둔 포인트 45점이 사라지며 80위 권에 다시 자리하게 되었다. 데이비스 컵에서 당한 발뒤꿈치 부상으로 이번주 대회가 진행중인 멤피스 오픈 참가를 포기하였고 이번주말쯤 다음주 본선이 펼쳐지는 미국 델라이비치 오픈 예선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21세 이하 선수들의 랭킹 포인트를 산정해 2017년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 예정인 NEXT GEN ATP FINALS 랭킹에서도 2계단 하락하며 5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Race To Milan 2017 로도 불리는 차세대 선수들의 파이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7위 안에 들어야 자동 출전이 되는데 정현은 2위까지 랭킹이 올라갔었으나 지난 주 3위로 하락하고 이번 주 다시 2계단 내려앉게 되었다. 대회를 치르면 포인트를 쌓아 무난히 7위 안에는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136위였던 이덕희는 랭킹 변동 없이 이번 주에도 136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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