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니스의 희망, 앤디 머리? 앤디 머레이 경! 


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를 받으며 앤디 머레이 경이된

영국 테니스의 희망


앤디 머레이 프로필


1987년 5월 15일생

국적 영국

2005년 프로 전향


뒤늦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지만

근성은 언제나 세계랭킹 1위였던 선수



현시대 빅4로 불리우는 멤버 가운데 하나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

4명중 무게감이나 타이틀 모든면에서 떨어지기는 하지만 현시점 결국 최후의 승자로 남아있는 앤디 머레이

페더러는 이제 노장이 되었고, 나달은 부상과 부진이 끝날줄 모르고, 조코비치와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며 2016년은 1위로 마무리 하였고 2017년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까지 수여 받게된 영국 테니스의 희망이다. 



앤디 머레이는 실력이 떨어져서 1위를 못했다기 보다는 자신이 포함되어 있는 빅4 중 자신을 제외한 3명에게 돌아가면서 까이며 번번히 타이틀을 놓쳐왔다. 페더러와 나달에 밀려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하다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싶으니 조코비치가 각성을 하고 타이틀을 가져가는 뭐 이런 상황의 연속? 2008년부터 최소 한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4강 이상 까지는 올라갔지만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되며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2012년 US 오픈에서야 차지하였다. 이후 2013년 윔블던, 2016년 다시 한번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통산 3번의 그램드슬램 우승을 차지하였다.



앤디 머레이 통산 기록


개인통산 634승 175패

커리어 타이틀 44회


그랜드슬램 우승 3회

US 오픈 우승 1회(2012년), 윔블던 우승 2회(2013년, 2016년)


그랜드슬램 준우승 8회

호주 오픈 준우승 5회(2010년,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프랑스 오픈 준우승 1회(2016년)

윔블던 준우승 1회(2012년)

US 오픈 준우승 1회(2008년)


ATP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 1회(2016년)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 14회, 준우승 7회



커리어 통산 상금

$58,828,644



2012년 런던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머레이는 그랜드슬램 대회를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었고 같은 해 윔블던 결승전에서 페더러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었으나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윔블던 상대였던 페더러를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하며 페더러의 골든슬램 달성을 막아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두개나 수확한 머레이는 올림픽을 2회 연속 제패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영국 남자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우승

2012년 윔블던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페더러에게 패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2013년 윔블던에서 조코비치를 만나 우승을 하며 자신의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이자 자신의 나라인 영국에서 첫 윔블던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해 호주에서 조코비치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머레이는 조코비치에게 복수하며 우승을 해서 더 값어치가 컸을 것이다.



다른 빅4 선수들에 비해 가져간 타이틀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머레이는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던 2014년 이후 서서히 랭킹을 끌어올려 결국 염원하던 1위에 오른 머레이의 근성과 끈기만큼은 칭찬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빅4 정도의 레벨에 있는 선수들에게 부상과 멘탈 조정기가 오면 그 자리를 지키기란 아주 어려워 보인다. 조코비치가 머레이에게 1위 자리를 내줄것이라고는 단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된걸 보니 더더욱 그렇다.  



멘탈이 약하다는 평이 많았던 머레이가 결국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을 보면 이제는 어느 정도 멘탈 측면에서도 명실상부 선두권까지 올라간게 아닐까 싶다. 머레이는 총 11번의 그랜드슬램대회 결승전에서 7번을 조코비치와 만나 2승 5패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4번의 호주오픈 패배가 포함되어 있다. 2승은 윔블던과 US 오픈이었으니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만 만나면 어쩜 그리 작아졌는지.. 2017년에 조코비치를 넘어 호주 오픈을 최초로 우승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 호주 오픈을 머레이가 가져가게 된다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조금 더 오래 지켜낼 수 있을테니 머레이는 이번 호주 오픈에 모든 것을 걸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6년을 No.1으로 마무리한 앤디 머레이 경의 2017년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긴 하다. 단, 조코비치의 부진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쉬워보이지만은 않지만 말이다. 조코비치와 머레이의 2강 싸움에 가세할 선수가 있을지도 궁금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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