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 

정현 예선 참가


정현이 올시즌 첫 ATP 500 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 예선에 참가한다.

2017년 공식 대회로는 6번째 대회 참가이다.



이번주 랭킹에서 지난주 보다 한계단 하락한

ATP 세계랭킹 83위에 랭크된 정현은

현지시간으로 25일부터 펼쳐지는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 예선에 참가한다.



지난 주 미국 델라이비치 오픈 예선에 참가한

정현은 예선 1회전은 가볍게 통과했지만

2회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고

이번 주 다시 한번 예선에 참가한다.



ATP 투어 500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2016년에는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티엠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정현은 2016년 2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서

16강 진출로 획득했던 랭킹 포인트 45점이

이번 주 포인트에서 빠지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정현은 예선 3번 시드로 참가하며 예선 1라운드에서

미국의 스테판 코즐로프와 첫 대결을 펼친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면 본선으로 진출하게 된다.

예선 1라운드 상금 1,250달러가 걸려있고

예선 2라운드에 오르게 되면 2,445달러를 획득하고

랭킹 포인트 10점을 얻게 되며

예선 2라운드에서도 승리할 경우

랭킹 포인트 20점과 본선 진출을 획득하게 된다.



예선 1라운드 상대인 스테판 코즐로프는

현 세계랭킹 115위로 정현 보다 아래 순위에

위치한 선수로 나이도 정현 보다 어리다.



코즐로프와 정현은 맞대결 전적은 없지만

코즐로프는 115위가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이고

이번 주에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한 선수이다.


정현 보다 경험이나 성적 면에서는 다소 아래에

있는 선수이기에 손쉽게 예선 2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하다.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500점과 321,290달러가 주어진다.


정현이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인 32강에 진출하면

상금 11,040달러를 확보하게 되고

본선 2라운드인 16강까지 진출하게 되면

작년에 획득했던 랭킹 포인트를 다시

가져오며 세계랭킹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정현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예선 1라운드 2번째 게임으로 1경기가 끝나면 바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이랑 시차가 15시간이 나는 아카풀코와

시간을 고려해보면 아무리 빨라도 26일 오전 8시 이후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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