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우승 세계랭킹 73위


정현이 오늘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다시 100위권 안으로 진입하며 지난주 세계랭킹 105위에서 32계단 상승한 73위에 랭크되었다. 지난 호주오픈 64강 진출과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 포인트가 합산되며 단숨에 70위권으로 올라서며 다시 한번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을 갱신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현의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15년 10월 26일 기록한 5위 이다. 

올시즌 정현은 투어 대회에서는 2승 2패를 기록중이며 

챌린저 대회는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대회에서 

5승으로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끝난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결승에서 정현은 상대인 일본의 타로 다니엘을 상대로 1세트 출발부터 고전했으나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1세트를 결국 따냈고 이후 2세트는 상대를 압도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 개인 통산 8번째 챌린저 대회 우승이었다. 투어 대회에서는 아직 좀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챌린저 대회는 이제 정현이 뛰기에는 조금 좁아보이기도 한다.



정현의 다음 대회는 2월 3일 펼쳐지는 데이비스컵 출전이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덕희, 권순우, 임용규와 함께 출전해 우즈베키스탄과 승부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었던 데니스 이스토민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저 페더러 세계랭킹 10위 복귀 및 총상금 1억달러 돌파



오늘 발표된 ATP투어 세계랭킹에서는 스탄 바르린카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인 3위에 다시 한번 오르며 밀로스 라오니치와 자리를 바꿨고 지난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은 3계단 오르며 가엘 몽피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6위에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계단 상승하며 10권으로 진입한 호주오픈 우승자 로저 페더러다. 

 


페더러는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2017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호주오픈 우승상금 2,774,260을 더했고 커리어 통산 상금 101,605,085를 기록하며 1억달러에 진입했다.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커리어 통산 상금이다. 조코비치와의 차이는 6,353,442달러다. 차이가 많이 벌어져있기는 하지만 정말 대단한 상금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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